📌요약
- 오전에는 외부 견학을 하는 ‘인사이트 투어’, 오후에는 사내 교육인 ‘인사이트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문의했어요
- 구성원들을 15명씩 조별로 나누어 ‘문화’, ‘ESG’, ‘기술’을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했어요
- 워크샵 종료 후, 참여자들은 노션을 활용하여 교육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함께 공유했어요
조직의 성장은 곧 회사의 성장이기에, 많은 기업에서 직원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명사를 초청하여 동기부여 특강을 열기도 하고,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리스킬링·업스킬링 교육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최근, 로컬 핫 플레이스를 방문하여 트렌드를 파악하고 인사이트를 얻는 투어 워크샵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풍부한 자극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구성원의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굳이 먼 곳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떠나지 않더라도 회사 근처에서 당일로 활동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기도 한데요. 성수동, 삼청동, 익선동, 연남동 등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에서 동료들과 함께 거닐며 새롭고 멋진 경험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워크샵 사례보기에서는 로컬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한 현대글로비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외부 견학, 관람, 체험을 제안해주세요
현대글로비스 담당자님은 오랜 회사 생활 속, 무기력해질 수 있는 구성원들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 하셨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자극을 제공할 수 있는 인사이트 투어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마침 이너트립이 현대글로비스의 라이프스타일 투어를 잘 마무리한 이력이 있어, 인사이트 투어도 믿고 맡겨주셨습니다.
담당자님은 오전에는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서울/경기 권에서 견학하고, 오후는 ‘인사이트 액티비티’로 사옥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를 원하셨습니다. 15명이 한 팀을 이루어, 팀별로 산업·환경·문화 3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해야 했습니다. 또한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 모두 동일하게 현대글로비스의 핵심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미션이 있었는데요. 이너트립 전담 매니저는 담당자님과 여러 차례 소통하여 현대글로비스에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제안 드렸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추천드렸습니다. 신기술/건축기술을 느낄 수 있는 ‘서울 스카이 브릿지’ 체험, 요즘 트렌드와 골목투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북촌마을 투어’ 그리고 ESG를 개념화할 수 있는 ‘서촌 공정 여행’ 등등이었는데요. 최종적으로는 ‘프라이빗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제작’, ‘G밸리 4차산업체험관 방문’으로 투어 프로그램이 확정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워크샵 이후에 경험이 일회성으로 증발하지 않도록, 구성원들이 투어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함께 기록하고 나눌 수 있어야 했어요. 이너트립은 노션 협업툴을 활용해 팀별로 경험을 적을 수 있는 템플릿을 제공했습니다.
‘문화’, ‘ESG’, ‘기술’을 콘셉트로 팀별 인사이트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어요
현대글로비스 인사이트 투어에는 총 7팀이 참여했으며 각 팀마다 ‘문화’, ‘ESG’, ‘산업’의 테마에 맞춰서 오전·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너트립은 현장 운영 PM을 파견하여 참여자들을 인솔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을 촬영을 도와드렸습니다. ⏳인사이트 투어의 타임 라인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문화 팀: 프라이빗 국립 중앙 박물관 투어 & 중간관리자 링커십 교육
가장 많은 팀원이 배치된 문화 팀은 프라이빗 국립 중앙 박물관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국립 중앙박물관 연구원 출신 가이드에게 문화재 설명을 들으며 우리나라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었어요.
이후 함께 팀별로 점심 식사를 하고 회사로 복귀하여 ‘중간관리자 링커십 교육’에 참여했는데요. 중간 관리자로서 스스로 어떤 성향인지 진단해 보고 대화를 통해 갈등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ESG 팀 :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 ESG 특강
요즘 기업 교육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인 ‘ESG’! ESG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점점 더 ESG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ESG 팀은 오전에 제로 웨이스트 공방에 방문했어요. 공방에서 나만의 샴푸바를 만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기르는 법을 배웠습니다.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오후 2시부터는 사내에서 ‘ESG 특강’을 들었는데요. 해당 강의를 통해 조직 내에 ESG를 통합하여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법을 습득했습니다.
⚙기술 팀: G밸리 4차산업체험관 & 드론 팀빌딩
기술 팀은 G밸리 4차산업체험센터에서 코딩과 3D프린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자동차 운행에 관련하여 터치로 코딩을 하고, 자동차가 코딩한 명령대로 움직이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3D 프린팅 교육시간에는 한캐드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에펠탑을 직접 시스템 안에 제작해 보고, 이후에는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 자율적으로 다양한 모양을 3D 모델링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차 산업의 미래 기술을 직접 살펴본 다음, 회사로 복귀하여 ‘드론 팀빌딩’ 교육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습득했는데요. 참여자분들은 여러가지 제약 조건들 속에서 드론을 비행하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경쟁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워크샵에서 느낀 인사이트를 동료들과 함께 공유해요
인사이트 투어 종료 후, 사전에 공유드렸던 노션 템플릿을 통해 참여자들은 활동 후기를 적고 현장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단순한 체험, 교육에 끝나지 않고 회사 생활에 어떻게 이러한 경험들을 접목시킬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적어보기도 했는데요.
조별 활동은 모두 한 노션 페이지에 공유하여 서로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손쉽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현대글로비스人들의 워크샵 생생 후기
💬 문화 팀
✅프라이빗 국립 중앙 박물관 투어
– 일제의 수탈에 한반도를 떠났지만, 일제의 오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의 선택으로도 미래가 변할 수도 있지만, 타인/환경 등에 의해서 자의와 관계없이 변했던 역사가 있었던 만큼 스스로의 자생력을 길러 스스로 선택하는 사람이 될지, 수동적인 사람 이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특히 진흥왕 순수비가 감명 깊었는데, 남동쪽 끝자락에 위치했던 신라가 한반도 중원까지 기세 있게 진출한 역사를 보면서 글로비스도 더더욱 세계 방방곡곡 그 영향력이 미칠 수 있도록 저희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동양의 문화와 서양의 문화가 융합하여 간다라 미술이라는 예술이 창조되었듯이 저희도 공채와 경력직 간 융화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커다란 원동력으로써 회사에 이바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중간관리자 링커십 교육
– 단순히 이야기를 듣는 걸 경청으로 치부하지 않고 적극적 경청을 통해 화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고 나아가 필요에 따라 직접 주도적이고 선제적인 행동을 보여주면서 조직문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 중간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관계나 정보 등에서 개인적인 권한이 더욱 탄탄해지도록 노력하여 팀원들에게 신뢰를 부여하고 나아가 소통과 실천을 주도하면서 보다 단단한 조직의 결속이 되도록 기여해 보겠습니다.
💬ESG 팀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 샴푸의 플라스틱 용기 대신 샴푸바를 사용함으로써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갖게 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환경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ESG 특강
– 전기 사용과 같이 작은 부분도 모두 환경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을 발견
💬기술 팀
✅G밸리 4차산업체험관
– 3D프린팅도 막연하게 느꼈으나,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직관적이고 간단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가볍게 시제품 만드는 것도 빠르게 시도하고, 실패하고를 반복하면서 더 나은 개선이 이뤄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론 팀빌딩
– 드론팀빌딩 시간에, 공통의 목표를 향하여 스스럼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하여 소통을 잘할 수 있었습니다. 경쟁이 붙으니 스포츠가 되어 경쟁심이 생기고, 오후 시간 루즈해질 수 있는 순간에 웃으며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공통 목표를 향한 자유로운 소통. 약간의 경쟁심 도입에 따른 경쟁심리. 이런 부분은 회사 팀 내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제한 시간이 있는 비행의 경우, 여러 제약 조건들 속에 비행을 하다 보니 다양한 변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인위적인 제약 사항이 새로운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디 이번 워크샵을 통해 현대 글로비스 직원분들이 뜻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네트워킹을 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