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사
- 공공기관
- 참여 인원
- 4000명
- 장소
- 부산광역시
- 진행일
- 2026-08-15
이너트립은 기업 워크샵을 넘어 공공기관의 문화행사 기획·운영 대행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산의 한 공공기관(국립 역사관)에서 열린 기념행사 「다시 찾은 빛」 이야기입니다.
이너트립은 문화행사 개최 대행 용역(수의계약)의 수행처로서 기획부터 제작·섭외·현장 운영·결과보고까지 전 과정을 맡았습니다.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단위 행사로, 계획 기준 약 4,000명 규모로 준비했습니다.
계약부터 행사까지 나흘, 그래도 되는 준비
8월 11일 계약이 체결됐고, 행사는 8월 15일이었습니다. 나흘 사이에 체험 교구(태극기·무궁화 바람개비, 스텐실 에코백, 독립운동 보드게임)와 기념품 발주, 리플릿·배너 15개·스티커 디자인과 인쇄, 대형 태극기 UV현수막 제작, VR트럭·버블쇼·푸드트럭 3대 섭외, 지역 협력 부스 유치까지 마쳤습니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발주처 담당 부서와 세부 계획을 계속 맞추면서, 행사 전날 인쇄물 납품과 부스 동선 점검까지 끝냈습니다. 렌탈 집기(테이블 32개·의자 130개·멀티탭과 릴선 20개)와 손도장용 물감·대야·방수천막 같은 소모품 구입, 행사종합보험 가입도 같은 나흘 안에 처리했습니다.

리플릿 겸 학습지 — 한국광복군의 한글암호표(W-K Korean Code)를 담았습니다
관람객이 '한국광복군 특파원'이 되는 미션형 동선
행사 콘셉트는 「다시 찾은 빛」 — 光復, 빛을 되찾다. 방문객은 입장과 함께 '한국광복군 국내 특파원'으로 임명됩니다. 층별 7개 부스에서 체험을 완료하면 비밀암호를 받고, 리플릿에 실린 한글암호표로 해독한 뒤 완주 기념품('빛의 씨앗' 방울토마토 키트 또는 태극기 키링)을 받는 구조입니다.
미션 동선을 따라가면 1층부터 4·5·6층 전시실을 자연스럽게 순회하게 됩니다. 전시 관람과 체험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이 행사의 핵심이었습니다.

지역 공방 협력 부스의 태극기 공예 체험
부스마다 준비한 물량 — 바람개비 1,400개, 에코백 1,400장
4층 로비에서는 태극기·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교구 각 700개)와 스텐실 에코백 만들기(에코백 1,400장, 패브릭마카 16색 10세트)를 회당 20명 선착순으로 운영했습니다. 6층에서는 독립운동 보드게임을 6회(시간당 9팀) 진행했고, 4층 상설전시실에서는 도슨트 전시해설 '광복의 의미'가 8회 열렸습니다. 5~6층 전시실에는 설명문 포스터를 이젤로 거치해, 관람객이 전시 속에서 직접 암호 단서를 찾는 무인 부스로 운영했습니다.
정오에는 중앙홀에 대한독립만세 삼창 「기쁨의 함성」이 울렸고, 미션을 완수한 관람객에게는 준비한 기념품 700개를 증정했습니다.
손도장으로 완성한 대형 태극기
「손에서 손으로」 코너에는 채색 없는 대형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방문객들이 하루 동안 손도장을 찍어 태극과 건곤감리를 채웠고, 행사가 끝날 무렵 하나의 태극기가 완성됐습니다. 참여의 결과물이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남는 상징 콘텐츠로, 완성된 태극기는 발주 기관에 인계해 보관하고 있습니다.

행사 종료 후 완성된 손도장 대형 태극기

가족 단위 방문객의 손도장 참여
야외마당을 가득 채운 OX퀴즈와 버블쇼
1층 야외마당에서는 광복절 OX퀴즈 「광복골든벨」을 2회 진행하고, 오후에는 버블 판타지쇼 「해방의 방울」 공연을 올렸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을 가상체험하는 VR트럭 어트랙션, 푸드트럭 3대(음료 1·음식 2)의 먹거리 장터와 피크닉 테이블 휴게공간까지 더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야외 공간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푸드트럭에서 쓰는 3,000원 식음료 쿠폰 500매를 제작·발행하고, 공연 관람 구역 구획과 음향·전원 세팅, 야외 차량 동선 분리 안내도 함께 맡았습니다.

「광복골든벨」 광복절 OX퀴즈

야외마당에서 진행된 버블 판타지쇼 「해방의 방울」
지역과 함께 만든 행사
부산 지역 공방 3곳과 지역 대학교, 유관기관이 별도 지원금 없이 협력 부스로 참여했습니다. 공방들은 태극기·무궁화 우드버닝, 8.15 압화처럼 광복절 콘셉트에 맞춘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해 행사 주제와 자연스럽게 결합했습니다.

6층 기획전시실의 지역 협력 부스
리플릿부터 배너 15개까지, 하나의 비주얼로
행사장 전체의 안내 체계는 메인 비주얼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행사 안내 리플릿은 한글암호표와 행사장 안내, 만족도 조사 QR을 담은 학습지 겸용으로 2,000부를 제작해 입구에서 배부했고, 전체 안내 배너와 부스별 배너 15개(디자인 11종), 기념 스티커 2,000매까지 같은 디자인 언어로 만들어 인쇄했습니다. 전체 안내 디자인은 웹포스터·SNS 게시용으로 변환해 발주 기관의 온라인 홍보에도 쓰였습니다.
행사 당일은 오전 7시 설치와 스태프 교육으로 시작했습니다. 총괄 책임자와 운영매니저 2인, 운영·안전 지원 5인이 안내·기념품·운영본부·손도장·야외 이벤트·주차 6개 지점을 맡았고, 발주 기관 부서 인력과 자원봉사자 약 30인, 협력 부스 인력까지 50명이 넘는 인원이 한 현장에서 움직였습니다. 운영본부·의무실 상주 체계를 갖춰 안전사고 0건으로, 17시 종료 후 원상복구까지 한 번에 마쳤습니다.
현장에서는 손도장 태극기·OX퀴즈·버블쇼 같은 가족 단위 체험에 대한 만족 반응이 특히 높았습니다. 과업지시서 검토와 수의계약, 증빙과 착수·결과보고까지 — 공공기관 행사에 필요한 문서 대응을 포함해 행사 전체를 대행했습니다. 이너트립은 워크샵에서 쌓은 기획·운영 역량으로 공공기관 문화행사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